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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길 _ 사람을 이어주는 길
김민종 Kim min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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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의 사이트는 수원에 위치한 연무동입니다.
연무동은 1940년대만 해도 7-8가구 정도가 살고 있었으며
매우 작은 규모의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1950년 한국전쟁이 시작되자 피난민들이 생기게 되고
수원 연무동에 모이게 되면서 피난민촌이 형성되었다.
종전 이후 돌아갈 고향을 잃은 피난민들은 연무동에 정착하여
국가에서 지원해준 가내수공업 교육을 통해 생계를 이어나갔고
점차 발전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연무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마을에서 발전되어 온 주거단지와
한국전쟁으로 인해 생긴 피난민촌에서 발전되어 온 주거단지가 혼재되어 있다.
한 마을 안에서 다른 방식으로 발전해온 주거형태와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 집중하여
공통적인 요소인 가내수공업을 통한 제작문화를 제안하였고
두 주거집단의 접점이자 옛길과 새로운길의 점점에서
사람, 길, 주거공간을 연결시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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